수질관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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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질관리

수질관리

Management of water quality

  • 「잉어를 만들기 보다는 물을 만들라」 라고 하는 말이 있다. 잉어가 생활하는 물은 인간에게는 공기 이상으로 중요한 요소이다.
  • 잉어의 건강을 유지시키면서 오래 키우기 위해서는 잉어들의 생활에 맞춘 사육수를 만들어야 한다.
  • 비단잉어의 사육시설은 침전조와 여과조를 갖추어 물리적 ∙ 생물학적으로 오염물질이 정화되고, 산소공급을 통해서 용존산소가 풍부하고, 식물식재나 환수를 통해 암모니아와 질산염의 농도가 낮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.

※ 비단잉어 사육에 있어서 중요한 수질항목에 설명은 다음과 같다

수온(Water temperature)

  • 잉어에게 적합한 수온은 20~28℃이며, 최적온도는 24~26℃ 이다.
  • 동기에는 수온이 6℃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, 여름에는 30℃이상이 되지 않도록 물을 넣어서 수온을 낮추거나, 일조를 막던지 해서 수온이 너무 올라가지 않게 한다.
  • 노지(野池)에서 월동할 경우 수면이 얼더라도 60cm이상의 수심만 유지된다면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.
  • 수온이 변화되면 가장 영향을 받는 것은 소화능력이다. 월동에 들어가기 전에 수온이 15℃이하가 되면 먹이주기를 중단하고, 30℃이상이면 먹이량을 줄여 소화에 대한 부담을 줄여야 한다.
  • 사람과 잉어는 수온에 대한 민감성이 달라서, 인간에게는 단지 1℃이겠지만, 잉어에게는 심각한 것이 된다. 잉어는 급격한 5℃이상의 수온변화에 대해서 생리적으로 견디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.

용존산소(Do, Dissolved oxygen)

  • 성장이나 식욕이 감소하지 않는 최저 DO는 4~5ppm이라고 알려져 있다.
  • 언제라도 3ppm 이상의 DO가 필요하다. 만일 DO가 3ppm이하의 경우 수중에 산소결핍이 되어 코를 물밖으로 내밀고 공기를 흡입한다.
  • 따라서 수중의 용존산소가 6ppm 이상이 되도록 해야 한다.
  • 산소의 함량이 낮으면 잉어는 호흡이 곤란해지고 건강이 나빠지며 식욕을 잃고 성장이 느리게 된다.
  • 특히 노지 양어지에 녹조가 발생한 경우에는 낮에는 조류(藻類)의 광합성으로 인해 수온이 25℃임에도 불구하고 용존산소가 13mg/L이상으로 과포화되는 경우가 있는 반면에, 야간에는 조류의 호흡작용으로 인해 산소가 소모되어 새벽녁에는 거의 1~2mg/L까지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이에 대한 대비가 꼭 필요하다.

수소이온농도(pH, Potential of Hydrogen)

  • 최적의 pH값은, 홍백, 대정삼색, 소화삼색은 7.0~7.3, 황금은 6.6~6.8이라고 알려져 있다.
  • 비단잉어의 사육에는 pH 7.2정도가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다.
  • pH를 낮출 때는 식초를 이용하고, 높일 때는 베이킹소다(sodium bicarbonate)를 이용한다.
  • CO2가 높으면 pH가 낮아지기 때문에 폭기를 해서 CO2를 탈리 시키거나 침전지의 청소를 통해 CO2발생을 차단해야 한다.
  • pH를 높이기 위해서는 꼬막이나 굴 패각을 여과재료 대용으로 사용하면 좋다. 그러나 패각을 이용하여 pH를 높이기 위해서는 여과재의 20%정도를 패각으로 채워야 하며 패각이 부서져 펌프의 손상을 가져오는 경우도 있다.
  • 따라서 패각을 소성(Calcination, 燒成)하여 생석회(CaO) 상태로 여과재를 만들어 사용하는 연구가 필요하다.

암모니아(Ammonia, Ammonium ion)

  • 암모니아의 허용량은 3ppm정도이지만, 1ppm이하가 되도록 신경을 써야한다.
  • 암모니아의 농도가 높은 이유는 질산화박테리아의 착상이 불충분하거나, 여과조가 작아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, 과잉 급이나 과밀 사육 때문이다.
  • 수중에 존재하는 형태는 가스 상태의 암모니아(NH3, Free ammonia)와 암모늄이온(NH4+)이 있으며, 이를 합한 것을 총 암모니아성질소(TAN, Total ammonia nitrogen)라고 한다.
  • 암모늄이온은 잉어에게 큰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, 암모니아 가스는 매우 독성이 강하다.
  • pH가 낮은 상태에서는 대부분이 암모늄이온의 상태로 존재하고, 9.25에서는 50%정도, 12에서는 거의 100%가 암모니아 가스 형태로 존재한다.
  • 따라서 적절한 pH 조절을 통해서 암모니아 가스의 발생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.

질산염(Nitrate)

  • 암모니아성질소는 Nitrosomonas에 의해서 아질산성 질소로 산화되고, Nitrobacter에 의해서 질산성 질소로 산화된다.
  • 질산이온은 암모니아와 아질산성 이온에 비해서 독성이 낮으며, 영향이 없는 농도는 20ppm이라고 알려져 있다.
  • 질산염의 농도를 억제하는 수단은 세 가지로 볼 수 있는데, 폭기에 의해서 공기중으로 발산시키는 방법, 물을 교환하는 방법, 마지막으로 수생식물을 키워 질산염을 소모하게 하는 방법이 있으며 두가지 이상의 방법을 병행할 수도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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